두분 오랫 동안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거운 도보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뒤에 앉아 떠들어서 죄송했습니다.
산에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너무나 많은 산나물들이 지천입니다.
이곳에서 일용할 양식을 얻으신 분들이 여럿 계시죠?ㅎㅎㅎ
맛있게 드셨는지.....
바다와 이어진 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바다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얼마나 싱그러운지...
대장님 뭐 하시는지 궁금하시죠?
바위에 붙은 자연산 굴을 채취하고 계십니다.
너무 짜지도 않은 것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여기도 열심히 굴을 따는 군요..
아도행의 이정표 리본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모든이가 길을 잃지 않기를...
조오기 거울에 비춰진 골목안이 3코스의 시작입니다.
지금은 농업용수로만 사용하는 우물물입니다. 예전엔 이곳에서 빨래며 물을 길어 날랐겠죠?
꽃인지......꽃이라면 너무 많이 군집되어 있습니다.
우리밀 입니다. 이곳은 마늘밭이 많았지만 우리 밀밭도 꽤 있습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밀밭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렇게 마감을 합니다.
메모리가 부족해 다 담을 수는 없었니만 잊지 못할 삼남길이 었습니다.
앞으로 몇구간을 더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울로 오는 그날 까지 열심히 걸어볼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또 다시 함께할 수 있길 바래 봅니다.
출처 : 아름다운 도보여행
글쓴이 : 미르(송용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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