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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13~5/14 삼남길 2코스, 3코스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로 즐거운 길1-손성일 대장님 주최

안승복 (천수) 2011. 5. 17. 15:20

벼러오던 삼남길을 드뎌 걷게 되었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약간의 흥분도 되었습니다.

아도행과 대장님의 노고, 그리고 많은 참여자들의 노고가 묻어 있는 길이라 생각하니 삼남길에 대한 나름의 애착과 자부심도 생깁니다.

이길을 개척하신 손성일 대장의 삼남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굉장한 자부심과 그 길에 대한 사랑이 묻어 있습니다.

좋은 길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남 방향과 서울 방향을 표시해 놓은 우리의 표식입니다.

앞으로 이런 표시을 방향타 삼아 도보를 하면 절대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죠?

도보의 시작을 이렇게 멎지게 해봅니다.

자 ~~~  출발입니다.

 

 

 

 

흰색 모자를 쓰신분은 현지에서 합류하신 땅끝식객님이십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곳 해남 땅끝마을의 아도행 지킴이십니다.

가는 동안 내내 이곳의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셔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감사합니다. 

 

선명한 표식!!!!  자랑스럽습니다.

 

 

 

 

 

 

 

 

 

 

 

 

 

 

 

 

 

 

 

 

 

 

 

 

 

 

 

 

 

 

 

삼남무의 울창한 숲을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숲이 우거져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사진이 흐려지고 흔들렸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나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고 느껴지는 것을 10분의 1도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얼마나 멎진 길인지...

숲의 향기를 맘껏 들이키고 왔습니다. 

 

 

 

 

 

 

 

 

두분 우정 너무 부러워요. 언제까지나 영원하길.....

 

 

 

 

 

멎진 풍경을 제대로 못잡아 아쉬움이 많은 길이 었습니다.

아침의 여명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바다로 부터 오는 시원한 바람은 얼마나 고맙던지....

출처 : 아름다운 도보여행
글쓴이 : 미르(송용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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