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칠족령 낙엽을 밟다
아침 7시 정각에 양재역에서 출발한 ‘발견이의 도보여행’ 차량은 잠들어 있는 고속도로를 지나 문막휴게소에서 하늘을 본 후 백운산 자락에 일행을 토해냈다. 조금은 들뜬 마음과 졸린 눈빛으로 칠족령을 만난다.
평창의 관광지는 북부권 봉평면의 이효석 문화마을, 용평면의 한국자생식물원. 진부면의 오대산국립공원. 남부권에는 평창강과 웰컴투동막골 세트장 등이 있다.
우리는 남부권역인 평창과 정선으로 이어지는 해발 1.7km에 이르는 칠족령을 걸을 계획이다. 위성사진으로 보는 한반도는 꽁꽁 얼어 온 나라가 춥다는 예고인데 평창의 날씨는 체감온도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