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비에 젖은 숲길에서... (양천구청역~계남공원~매봉산~궁동생태공원~지양산

안승복 (천수) 2010. 7. 25. 13:01

*제공되는 위성지도 트랙은 양천구청역-->온수역 편도 방향 7.8km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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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4일 오후 도보 (토요 번개걷기)

야음을 틈타 추락하던 빗물은 숲의 싱그러움을 한껏 부풀렸습니다. 

그 산뜻한 유혹에 오늘도 살짝 빠져봅니다.

오늘 리딩은 코끼리님이 해주셨습니다. ^^

 

 

 

 

 

단출하게 출발을 알려봅니다. 번개걷기를 만끽하기에는 그만인 날씨와 인원입니다. ^^ 

 

 

 

계남공원 입구에서 코끼리님과 둘리왕님이 합류!

 

 

 

계남공원은 어느새 신갈나무가 리기다소나무를 밀어내고 주인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어느새 계남공원을 지나 매봉산에 진입했네요.

매봉산은 아직도 리기다소나무 천국입니다.

심지어는 리기다소나무 군락지라는 안내푯말까지 붙었습니다.

아무래도 토종소나무보다는 못 먹은 것처럼 부실해보입니다.

 

 

 

 매봉산 정상 가는 길. 이정도면 걷기의 깔딱고개라고 해도 될까요? ^^

 

 

매봉산 정상. 뒤따라 오시던 수녀님이 조망 감상중! ^^

 

 

 

하나, 둘, 서이,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이 싱그러운 숲의 물비린내... 

 

 

 

궁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왼쪽부터 람보님, 따라온님, 비욘님, 천수님, 둘리왕님, 코끼리님.

 

 

 

 

 요기는 지양산...

 

 

 구절초인줄 알았는데, 잎사귀 모양이 쑥부쟁이네요. ^^

 

 

 

온수역 도착! 모메존칼국수에서 얼큰 칼국수 한 그릇으로 허기를 면합니다.

 

 

 

천수님. 람보님, 비욘님. 따라온님, 둘리왕님은 귀가하시고, 코끼리님과 저만 걸어서 양천구청역으로 회귀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갔던 길과 조금 다릅니다. 거미줄 오솔길의 천국 지양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지요. ^^ 

 

 

 

 

이제는 점점 더 귀해지는 토종소나무입니다.  

 

 

 룰루~ 랄라~! 배도 부르고... ^^

 

 

 

 

 

 지양산의 이름없는 약수터! 제가 곧잘 이용하는 것이지요.

 

 

 

 향기로움으로 지양산을 온통 진동시키던 꽃입니다.

 

 

 

 

 다시 계남공원으로...

 

 

 꿩의다리 같은 데, 나무에 피었네요. 즉, 꿩의다리는 아니란 것이겠지요? ^^

 

 

계남공원 위에 있던 트랙. 코끼리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우렁바위와 무명 악사. 계남공원 정상에 있었다는 이 우렁바위는 '울었다'라는 전설이 서렸답니다.

 

 

계남공원에서 코끼리님과 헤어지고 양천구청역으로... 수고하셨습니다. ^^

 

 

모든 회원님들이 코끼리님의 터미네이터 같은 다리의 힘을 전수받으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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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위성지도 트랙은 양천구청역-->온수역 편도 방향 7.8km 구간입니다.

 

 

출처 : 발견이의 도보여행 (길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발견이(윤문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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